오는 CES2019에서 AMD 라이젠2(RYZEN2), 베가7(VEGA VII)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현재 AMD CEO를 맡고 있는 리사 수(Lisa Su)가 맡았습니다. 이번 AMD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ZEN2 기반의 3세대 라이젠과 베가7입니다.
◆ Zen2 기반의 3세대 라이젠 7나노 공정 CPU
AMD의 차세대 CPU(APU)인 ZEN2 기반의 3세대 라이젠은 7nm(나노) 공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현재 공개된 정보로는 8코어 16스레드를 가지고 있으며 인텔의 i9-9900K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성능이라도 차세대 라이젠의 전력소모는 i9-9900K보다 50W 적게 소모하였습니다. 인텔의 i-9900K는 180W, 3세대 라이젠은 150W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3세대 라이젠은 2019년 2분기에 출시 예정입니다.
◆ 라데온7(RadeonVII)은 AMD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입니다.
이번 라데온7 그래픽카드는 7nm(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전 세대 그래픽카드인 Vega64(베가64) 보다 전성비 25% 상승하였습니다.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2080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라데온7(Radeon VII)은 300W 전력이 필요하며 VRAM HBM 16GB, 가격 699달러입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RTX2080이 99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AMD 라데온7(Radeon VII)의 가성비가 월등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발표 내용이 맞으면 AMD의 차세대 CPU와 그래픽카드가 경쟁사인 인텔과 엔비디아 제품을 많이 따라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젠 시리즈의 경우 인텔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고 가격이 낮아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AMD 라이젠 1세대는 호환성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는 많이 보급되고 여러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인 라데온7도 엔비디아의 RTX2080과 비교하면 가격도 무려 300달러 저렴하면서 성능은 비슷합니다. 고성능 게이밍PC를 조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가성비, 전성비 좋은 최고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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