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MAU입니다. 제가 사용 중인 메인 컴퓨터는 라이젠 5600X CPU, MSI B550M 박격포 WiFi, 3RSYS RC410 공랭 쿨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MD의 라이젠 CPU는 인텔 CPU 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높은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력 소모가 조금 더 높습니다. 그래서 CPU 온도도 50도 이상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1년 8월 기준 매일 35도 이상 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역시 여름에 온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 스펙
CPU: AMD Ryzen 5 5600X
RAM: ADATA XPG DDR4 32GB
SSD: 삼성 970 EVO, 860 EVO, SK하이닉스 P31, S31 총 4개
HDD: WD 2개
VGA: 이엠텍 GTX 1660 SUPER
메인보드: MSI B550M 박격포 WiFi
쿨러: 리안리 유니팬 3개, 3RSYS RC410 CPU 쿨러, 리안리 케이스 기본 쿨러3개
모니터: 삼성 27인치 QHD 144MHz
OS: 윈도우 11
라이젠 5 5600X 온도 측정
2021년 8월 여름 기준으로 라이젠 5600X CPU는 45도 ~ 65도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 기온 차이로 컴퓨터 온도 역시 여름에 높고 겨울에는 낮게 측정됩니다.
컴퓨터가 있는 방에는 에어컨을 26도 유지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시원하지만 CPU 온도 상승은 55도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텔이나, AMD CPU 온도는 65도 이하면 대부분 정상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간혹 70도가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보통 쿨러 개봉시 기본 포장용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거나 서멀구리스가 도포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저는 MSI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기본 제공하는 PBO 기능을 켜서 오버클럭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PBO 기능은 자동으로 오버클럭을 해주기 때문에 유용하지만 CPU에 공급되는 전압 변동이 커서 온도 상승도 높습니다.
PBO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라이젠 5600X CPU 온도가 45도, 전압이 1.25V, 클럭은 3000MHz 전후로 유지되었습니다.
PBO 기능을 켜면 라이젠 5600X CPU 온도가 60 ~ 65도, 전압은 1.35V, 클럭은 4600MHz 전후로 유지되었습니다.
저는 PBO를 켜둔 상태에서 전압만 1.325V로 고정시켜서 현재 온도를 50도 전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버워치를 켜면 CPU 온도가 50 ~ 56도 상태를 유지합니다.
CPU 온도를 50도 밑으로 낮추고 싶어서 쿨러를 분해하고 서멀구리스를 다시 도포했지만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메인보드도 기존에 ASUS PRIME B550M 제품을 사용하닥 최근 MSI B550M 박격포 WiFi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는데 온도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성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여름 기준으로 50도 전후가 정상적인 범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젠 5600X는 CPU 클럭이 4500MHz 전후로 유지되어야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높은 클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1.3V 이상의 전압이 필요합니다. 결국 높은 클럭과 전압 때문에 50도 이상의 온도가 측정되고요. 수냉쿨러를 사용한다면 CPU 온도를 40도 전후로 낮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PU 온도가 50도 넘으면 비정상인 줄 알고 불안해서 측정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는데 70도 이하는 대부분 정상이라고 볼 수 있어서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사용 중인 GTX 1660 SUPER 그래픽카드는 오버워치를 구동하면 온도가 70도를 유지합니다. 모니터가 QHD 해상도이고 144MHz 주사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CPU와 메인보드 등 컴퓨터 부품 온도와 상태 측정은 CPUID HWMonitor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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