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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IT 제품

잘만 기계식키보드 ZM-K500 사용 후기 by 잇마우

by ITMAU 201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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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기계식키보드 ZM-K500 사용 후기 by 잇마우



 잘만(ZALMAN)에서 만들었던 기계식 키보드 ZM-K500입니다. 잘만이라는 회사는 국내 회사로 한 때 쿨러와 파워를 잘만드는 회사로 유명했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거의 파산했었던 회사입니다. 현재는 어떻게든 유지는 되는 것 같은데 기존 사업들은 거의 축소한 것 같습니다. 


 잘만이 잘 나갈때 무리해서 판매했던 제품 중 하나인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 ZM-K500입니다. 가격은 약 3만 원 정도에 구매했었는데요. 지금도 기계식 키보드가 비싼데 그 당시 보급형으로 3만 원대 제품들이 많이 쏟아지던 시기였습니다. 

 

 ZM-K500 제품 특징으로는 간단하게 10키는 없고 소리(볼륨) 조절 버튼, 메일 버튼, 홈버튼이 별도로 있는게 특징입니다. 키 감은 솔직히 좋지는 않습니다. 기계식 치고는 뭔가 치는 맛이 없다고 해야될까요. 기계식키보드니까 소리도 시끄럽고요. 휴대하기에는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 벅찹니다.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제품 품질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사용한지 3개월도 안 지나서 키보드의 6번 키가 고장나서 현재 눌러도 반응이 없더군요. 가끔 다른 키들도 반응이 일시적으로 없어서 오타가 발생하기도 해서 좀 곤란하네요.

 

 ZM-K500가 고장났을때 빨리 수리를 받았어야 했는데 무상 수리 기간을 놓쳐서 그냥 여분의 키보드로 계속 쓰고는 있습니다. 일단 돈 주고 샀으니 최대한 쓸 수 있는 만큼은 막써야겠죠. 지금은 아마 재고도 없어서 팔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잘만은 왠만하면 그냥 파워랑 케이스 쿨러만 제대로 만들어서 계속 팔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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