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엑스페리아 L4 스펙 및 제품 사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특징은 소니에서 만든 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보급형 모델이라서 그런지 미디어텍에서 만든 프로세서 헬리오 P22 모델이 장착되었습니다.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과거에는 디자인 때문에 나름 인기가 있었고 스펙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나오는 엑스페리아 모델은 삼성이나 LG, 화웨이, 샤오미 스마트폰보다 스펙도 차이가 나면서 가격은 비싸서 인기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스마트폰은 보급형에서도 제로 베젤이 기본인데 아무리 저가 모델, 보급형 스마트폰이라지만 소니 엑스페리아 L4의 상하단 베젤의 공간이 이해가 안 됩니다. 삼성에서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 M20, A20 모델만 해도 엑스페리아 L4 보다 베젤이 얇습니다.
2020년에 출시하는 새로운 스마트폰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10 OS가 탑재되는데 엑스페리아 L4는 2019년에 탑재되던 안드로이드 9.0 pie 버전이 탑재됩니다. 나중에 업데이트는 되겠지만 소니의 스마트폰 사업이 다른 제조사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소니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엑스페리아 L4(XPERIA L4) 소개를 보면 대화면, 트리플 카메라, 대용량 저장소와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미 갤럭시나 LG G8, V50 등 다른 스마트폰에서 더 좋은 성능의 스마트폰이 나왔습니다.
같은 보급형 라인과 비교하면 갤럭시 A30, A50, LG Q7, LG Q70 등과 비교했을 때도 성능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직 소니 엑스페리아 L4의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소니 브랜드라는 이미지 때문에 꽤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본에서도 소니 엑스페리아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더 스마트폰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L4 스펙(SONY Xperia L4 Spec)
- 디스플레이 6.2인치 21:9 1680x720 LCD
- 미디어텍 헬리오 P22 프로세서
- 3GB RAM / 64GB 스토리지
- 후면 1300만 화소 메인 + 500만 화소 117도 초광각 + 200만 화소 심도 트리플 카메라
-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 3580mAh 배터리, USB-PD 지원
- 이어폰 잭 있음
- 후면 지문인식
- 안드로이드 9.0 파이
출처 - https://www.sony.co.uk/electronics/smartphones/xperia-l4#product_details_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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