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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IT 제품

아수스(에이수스) 젠패드 C7.0 사용기 (ZenPad C7.0)

by ITMAU 201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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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수스 젠패드 C7.0을 사용한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아수스(에이수스)에서 출시한 7인치 저가형 태블릿PC다.

 저가형이기 때문에 성능이 낮아서 느리다. 그럼에도 구매했던 이유는 그 당시 가격이 10만 원 대로 저렴했기 때문이다. 

 태블릿PC를 구매하기 전에 고려해야 되는 부분이 여러가지 있다.

 

 첫번째로 가격, 두번째로 용도, 세번째 성능이다. 솔직히 우선 순위는 상관없다. 3가지를 고려해야 본인에게 맞는 태블릿PC를 구매하면 된다. 태블릿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아수스 젠패드 C7.0의 사용 용도를 유튜브와 동영상 시청을 목적으로 구매했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고 성능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선택했었다.

 

 

 아수스 젠패드 C7.0의 스펙은 이렇다. 

 디스플레이는 7인치, IPS-LCD를 사용했다. 프로세서는 인텔 아톰 x3-C3200(쿼드 코어), GPU는 Mali 450 MP4가 들어갔다. 램은 저가형이라서 1GB 밖에 안 되며 내장 저장소(ROM)도 16GB이다. 외장메모리로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한다.

 그 외 와이파이, 블루투스 후면 5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시 당시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탑재되어 나왔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까지 업데이트 가능하다.

 

 

 

 실사용을 해보면 앱 실행이 느리다. 로딩이나 반응 속도가 현저히 차이가 있다. 구형이고 저가형이다 보니 성능 차이는 어쩔 수 없다. 그래서 게임은 웬만해서는 할 수 없다. 간단한 게임들이라면 가능하지만 서버에 접속하고 캐릭터를 만드는 그런 게임은 무리다.

 

 유튜브의 경우 처음 재생까지 느리지만 재생을 시작하면 안정적으로 시청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피커 음질이 좋지 않아서 이어폰 사용을 추천하고 싶다.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 이어폰 연결 가능하다.

 배터리는 태블릿PC 치고는 평균이하다. 아무래도 저가형 모델이고 오래되다 보니 배터리 수명도 줄어든 것 같다.

 

 저가형 모델이라서 뒷면 마감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가운데 ASUS 로고가 박혀 있고 후면 카메라가 보인다. 솔직히 카메라 성능이 낮아서 쓸모는 거의 없다. 촬영을 해도 너무 화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거의 안 쓰고 있다.

 

 중고로 구매하면 인강 시청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직접 앱을 설치해서 보는 것 보다는 마이크로SD카드에 인강 동영상을 넣어서 시청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현재 중고로 구매하면 가격이 대략 4만 원 ~ 5만 원 사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한 제품이라서 성능이 낮아도 그럭저럭 동영상 시청에는 쓸만하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보급형 태블릿PC 보다는 아무래도 구형 모델이라서 성능 차이가 심하다. 그리고 프로세서를 인텔 아톰 제품을 탑재했던 모델이라서 더더욱 성능 차이를 실감하고 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아수스 젠패드C7.0 모델은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 차라리 비싸더라도 삼성이나 LG 모델을 구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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